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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의 행복한 다락방

관찰일기입니다.

성질이 전혀 다른 두 녀석이 한 공간에서 살아내는 것을 보면서 한 편의 글을 완성했습니다.

 

몇 달 동안 준비해온 독서모임은 회원이 차지 않아 강좌가 무산될 형편인데 옆 반의 프랑스 자수는 사람이 넘친다고 합니다.

조금은 심난한 마음을 누르고 초심으로 돌아가자 생각합니다.

다시 책을 읽고 글을 쓰자는......

 

아아!, 저는 돌아온 탕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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