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우리가 가진 슬프고 아름다운 것들
appletreeje 2026/10/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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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가진 슬프고 아름다운 것들
- 마이라 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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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 - 2026-08-30
: 8,275
누구나 나의 가족이나 당신의 가족에 대한 회한과 편린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할 수 밖에 없는 인간 존재에 대한 아득한 사랑을, 내밀하고 통찰적인 이야기들과 예술가들에 대한 담담한 존중과, 너무나도 화사하고 아름다운 정물화들로 삶의 아이러니에 대한 역설을, 마이라 칼만의 이야기들로, 지금 이 순간까지 우리의 마지막까지 즐거움과 기쁨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일흔 여섯 살의 작가가 건네는 황홀한 인사. 덕분에 진부한 하루하루가 , 정말 반어법같은 51점의 투명하고 아름다운 정물화들로 새롭게 갱신될 수 있는, 희망을 즐겁게 만났던 아름다웠던 책. ‘ 말러는 이런 가사에 음악을 입혔다./ 삶은 어둡고./ 봄이 여기 와 있고./ 새들은 노래한다.‘ (53). ‘ 다시 우리가 사랑하는 책들로 돌아와서. / 그들은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그저 방안을/ 당신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으로 채울 뿐./ 그 곁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구원이 된다. (93). ‘모든이가 삶을 이어간다./ 모든이가 절망을 재고한다./ 모든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시작한다./ 모든 이가 삶을 즐기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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