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가을 호텔
appletreeje 2026/09/1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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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호텔
- 다비드 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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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 202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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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의 가을이 그립기도 했고, 추석에 꼬마 나윤이에게 줄 그림책인데 이크! 너무 빨리 만난 ‘겨울잠‘을 자려는 동물 친구들이 오는 가을 호텔이었구먼. 추위가 성큼 다가오자 숲속 동물들도 겨울잠 잘 준비를 하고 가을 호텔도 손님맞이 채비를 모두 마쳤다. 마멋 가족도, 곰 아저씨도, 고슴도치 가족도, 햄스터 가족들도, 거북이 부부도, 박쥐 가족도, 달팽이 부부도, 무당벌레 가족도, 모두가 마음 졸이며 기다리던 겨울잠쥐 기로도, 벨보이 까치들과 오소리 지배인의 환대를 받으며 무사히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 포근포근, 이불을 덮고 ˝ 모두 단잠 주무세요!˝ ˝기로도 잘자!˝ 겨울잠에 들어간다. 나윤이에게는 그맘때쯤 선물하면 되고, 어린이들에게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과 그들의 습성과 먹이까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해주는 아주 따뜻하고 멋진 그림책이다. 동물들은 때가 되면 겨울잠을 자는데 인간들은 그렇지 않는다. 사시사철 밤낮으로 무언가를 위해 노상 바쁘기만 할 뿐이라. 아, 나도 때가 되면 가을 호텔에 가서 포근한 이불 푹 덮고 겨울잠을 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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