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이월되지 않는 엄마
appletreeje 2025/02/12 18:41
appletreeje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이월되지 않는 엄마
- 임경섭
- 13,500원 (10%↓
750) - 2025-02-01
: 1,520
‘시의적절‘ 이번 2월은 임경섭 詩人의 ‘이월되지 않는 엄마‘이다. 인생에서 처음 마신 술이, 초등학교도 가기 전 정월대보름에 엄마에게 한 모금 얻어마셨던 귀밝이술이었던, 이십사 년 전 밸런타인데이에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한마디 ˝좋은 시인이 돼라.˝ 말씀에 76쪽 ‘베텔게우스‘로 답한다. 좋은 詩人과 그의 어머님 덕분에, 이문세 님의 ‘눈 나리던 날‘을 들으며, 눈 내리는 정월대보름날 귀한 선물로 도착한 라넌큘러스 하노이와 버터플라이, 퍼플 튤립, 장미와 은엽 아카시아와 설유화, 스톡크들의 향기와 더불어 늦은 귀밝이술을 시작한다.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무탈하시길 기원하며.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