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것들
dalgial 2026/07/0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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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것들
- 이하석
- 5,400원 (10%↓
300) - 2006-07-07
: 169
정말 온갖 것들을 다룬다.
노래는 아니고,
거리를 두면서 화자 아닌 오만 오브제를 얘기한다.
대체로 냉소적이다.
정서가 거의 드러나지 않아서 매우 건조하다.
“모두 그러하다 버림받은 섬처럼 외로운 표정들로
어제의 신문을 옆구리에 끼거나 바람막이로 세우고 시위자들처럼
입들을 앙다문 채 차츰 남의 라면 국물처럼 밝아오는 수평선을 바라본다” 18
“의자는 기다리고 있다
어쩔 수 없이 버티며
늘 지난 일처럼 앉아 있다” 57
쓸씁할 정도로 쓸쓸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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