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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딴짓
  • 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 : 유럽 편
  • 저스티스(윤경록)
  • 19,800원 (10%1,100)
  • 2025-04-30
  • : 1,135


☆출판사지원도서


“교과서 밖 진짜 유럽사, 지금부터 다시 시작해도 좋아요”


아이들 뒷바라지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어느새 ‘역사’라는 단어와는 멀어져 지냈다. 책을 읽어도 실용서나 에세이에 손이 갔고, 역사는 ‘머리 아픈 암기’라는 인상만 남아 있었다. 그런데 『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유럽 편)』를 만나면서 그 낡은 인상이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다. 이 책은 ‘생각하고 느끼게 하는’ 역사책으로, 다시 지적인 재미를 되찾게 해 준 뜻밖의 시작점이 되었다.


구독자 14만 명의 역사 유튜브 <저스티스>에서 출발한 이 책은 영상 콘텐츠 특유의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책으로도 생생하게 옮겨냈다. 수메르 문명에서 현대 유럽까지 5천 년에 이르는 유럽의 역사를 다룬다고 하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책은 시간의 흐름을 따라 중요한 장면들을 자연스럽게 짚어주는 방식이라 오히려 술술 읽힌다.


‘왜 유럽사는 꼭 알아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면, 이 책은 그 물음에 납득 가능한 답을 준다. 르네상스, 종교개혁, 산업혁명처럼 세계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순간들뿐 아니라, 우리가 교과서에서 대충 넘겼던 전쟁과 협약, 인물들에 대해서도 “이래서 중요했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단순히 사건과 연도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여파와 변화의 본질까지 함께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100년 전쟁이 단순한 영토 싸움이 아니라, 이후 영국 산업의 태동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은 ‘과거는 현재의 뿌리’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한다.


또한 이 책은 서구 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도 엿보인다. 헬레니즘 시대를 유럽과 중동의 서로 다른 시선에서 바라보는 방식이나, ‘승자의 기록’만으로 남은 역사에 대한 균형 잡힌 해석은 이제 우리에게도 필요한 역사 읽기의 자세임을 일깨워 준다.


유럽사라는 커다란 물줄기를 따라가며 시대의 흐름과 인간의 욕망, 문명의 충돌을 ‘한 뼘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눈이 확실히 넓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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