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은 왜 대통령실 출입기자가 없지? 가 궁금했고,
-왜 직접 느낀 걸 쓰지않고 다른 기자나부랭이들을 인터뷰해야 했는지?
그리고 강유정 대변인의 얘기를 가만-히 듣고 있으면 나같은 정치 문외한도 정부 돌아가는 걸 대부분 알 수 있는데,
기자들이 질문을 하는 것들을 보면,
발표된 주제를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 논의는 전무하고
기껏해야 못 알아들은 걸 다시 질문하거나
못 알아들은 날짜를 다시 물어보거나,
그것도 아니면
딱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올릴만한 속 시커먼 빤한 얘기만 물어보는데.
이게 대통령실 탓인가.
강유정대변인의 표정에서 무한한 인내심이 느껴지는
건 나뿐인가?
언론길들이기.
대변인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수준 낮은 얘기를 들고오는 주제에 무슨 탓을 하는지.
한 번이라도 제대로 된 공부해와서
제대로 된 질문으로 대변인이랑 싸워라.
그렇게 좋은 길 좀 들어보시던가.
그럼 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