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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oosi님의 서재
  • 시사IN(시사인) 제928호 : 2025.07.01
  • 시사IN 편집국
  • 4,750원 (5%50)
  • 2025-06-20
  • : 994
바빠서 대충 읽더라도 편집장 얘기는 꼭 듣는다.

남의 나라 전쟁은 보통 멀게 느껴지기 마련이지만,
그 포화에 스러진 개별 존재들의 이름과 그들의 작은 족적이라도 살펴보는 계기가 생긴다면, 더 이상은 남의 일처럼만은 느껴지지 않는다는 얘기...


그냥
윤계엄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을 때 최대한으로 사건을 묵살하기 위해 취했던 방법 중에 하나가,
피해자들의 이름들을 전시 하지 못하게 했던 것이었다는 게 생각났다.
공감수준이 사이코패스 정도인 놈이 남에게도 그 정도의 공감수준을 강요했던 사태.

그때 얼마나 의분이 났었는지 갑자기 기억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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