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북마녀님의 신간이 나왔네요.
설레는 마음으로 구매했고, 기대만큼이나 유익한 책이었어요.
웹소설 PD를 꿈꾸는 분들에게도, 작가를 꿈꾸는 분들에게도, 그리고 기성 작가들에게 유용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작법서와 웹소설 관련 책들은 이미 많지만, 그런데도 북마녀님의 책을 꼭 구매하고 시간 내어 읽는 이유는 바로 업계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입니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우리는 서로의 날개가 될 수 있다. 때로는 출판사가 작가의 날개가 되어주고, 작가가 출판사의 날개가 되어주기도 한다. 결국에는 함께 날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창작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이다.’라는 문장이 특히나 와 닿았어요.
세상은 복잡하고, 시장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지만 이렇게 웹소설에 애정을 가진 출판사 관계자님들과 작가들이 업계를 지탱하고 있다는 생각에 벅차오르더라고요.
업계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