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류블류님의 서재
  • 영국 빅토리아 여왕과 귀족 문화
  • 무라카미 리코
  • 17,820원 (10%↓990)
  • 2023-01-10
  • : 260
빅토리아 여왕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만년의 검은 상복을 입고, 통통한 체형에, 기분 나쁜 듯한 표정을 한 늙은 여성. 이것이 영국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올리는 모습일 것이다.

...(중략)...

본인의 이상과 주위의 기대 사이에 있었을지도 모르는 그녀의 맨얼굴을 발견하고자 한다.

​

-서문-

​

​

믿고 보는 AK 트리비아 시리즈에서 따끈따끈한 신간이 나왔네요.

​

이 책은, 빅토리아 여왕의 일대기를 다뤘으면서도 동시에 귀족 문화를 상세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과 귀족 문화>라는 제목에 충실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목차를 보더라도 이 책에서 추구하는 것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왕의 인생 궤적을 따라 당대 문화를 엿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이를테면, '검소한 식사'라는 챕터에서는 여왕이 어떤 음식을 몇 시에 먹었으며,

당대 상,중류층은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서술하고 있습니다.

​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여왕 자신의 회상이나 일기, 그 당시 발행되었던 뉴스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실제 기록을 제시하면서 여왕과 귀족들의 일상을 현실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

연보와 참고문헌을 제외하고 총 282페이지라는 분량과

방대한 사진과 그림 자료로 당시 빅토리아 여왕과 귀족들의 삶을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구글링으로 찾아보기에는 한계가 있는 정보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어서 좋았습니다.

​


 

또한 궁정 문화도 세세하게 드러나 있어서 좋았어요.

​

일례로 제5장, 여왕의 주거와 가정생활 이라는 챕터를 보면,

여왕의 일상이 잘 드러나 있는데요.

여왕 뿐만 아니라 여왕의 일상을 구성하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조명해주고 있습니다.

의상담당과, 의상 담담의 휴가 같은 부분까지요.

​

소설이나 영화, 미드를 통해서도 알기 힘든 디테일이 담겨 있어서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서양 왕실과 귀족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을 만드는 창작자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소설처럼 술술 읽기에도 좋고, 사전처럼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봐도 될 정도로 목차가 잘 구성되어 있어서 좋네요.

저는 여러번 정독하고 사전처럼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는 방식으로 이 책을 보려고 합니다.

​

AK 커뮤니케이션즈의 다음 책도 기대됩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