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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대 담배
햇살과함께  2026/08/15 13:50

민음사 쏜살 문고 조지 오웰의 <책 대 담배>를 읽었다. 조지 오웰의 에세이 중 9편을 실은 책인데, 100페이지 수준이니 쏜살문고 중에서도 얇은 편이다.


이 책은 지난주 일요일에 혜화동 소극장 뮤지컬을 보러 가는 길에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동양서림에서 구매한 책이다. 가방이 무거워서 (이미 집에서 가져간 책 3권에 빵집 2군데서 산 빵들로....) 위트 앤 시니컬에서 시집 한 권만 살 생각이었으나, 1층에 내려오니 동양서림에서도 책 한 권을 사야할 것 같아서 가벼운 이 책을 골랐다.


표제작 책 대 담배나 어느 서평가의 고백, 책방의 추억 등 쉽게 읽을 수 있는 꼭지도 있지만, 오웰의 정치적인 생각이 많이 반영된, 오웰의 1984나 동물농장의 기반이 되는, 전체주의를 논하는 꼭지들은 쉽게 이해되지는 않았다. 오웰의 사상이나 그 당시 상황 들을 더 알아야 잘 이해할 수 있는 꼭지였다. 카탈로니아 찬가를 읽어보아야 겠다.


위트 앤 시니컬에서 구매한 시집은 유병록 시인의 <우리는 멸종하지 않는다>인데, 사서 바로 선물해버려서 읽어보지 못했다. 다음 기회에 다시 사는 걸로.


동양서림 갈 때마다 1층에서 유희경 시인이 결제해 주는데(물론 아는 체는 하지 않는다), 다음엔 2층에서 유희경 시인 책 사서 사인 받아볼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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