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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모나드론 번역은 비추
km1225 2008/08/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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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bae
2008-08-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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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우선 역자로서 더 좋은 번역을 위한 지적을 해주신 점에 대하여 감사한다.
다만 이러한 지적을 익명으로 올린 댓글에 몇가지 번명을 하려고 한다.
먼저 이 댓글의 주인의 불어직역은 옳다. 세밀하게 옮기지 못한 부분은
"모나드론"의 한글번역이 계속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기 때문에
고무적이다.
'사람은 ... 직접적으로 지각하여야 한다.'로 된 번역은 물론
"사람들은 ... 있었음에 틀림없다."로 하여야 한다. 후자의 문맥은
당시 의학과 인체 및 동물실험에서 관찰하고 기술하던 '대상들'에 대한
추측 내지 가설의 확증과 관계된다.
역자가 전자의 방식으로 번역한 이유는 기술하는 이론이 실제 주장으로 연결되기
위하여, 복잡한 접속법 표현을 피하고 직접적 직설법과 가능한 능동형 문장을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태권도나 유도 코치가 '선수들'에게 '너가 이러 저러 하고 있음이 틀림없다.'고
말하기 보다는 '너는 이러 저러 해야 한다.'고 말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인터넷의 익명의 댓글은 건설적인 의견제시를 하지 않고 악성글을 남기는 일을 폐해가
크기 때문에 조심하여야 한다. 이 댓글의 주인공도 그러한 예에 하나일 것같다.
그런 인상을 받는 이유가, 불어원문을 재대로 옮겨놓지 못했고, 또한
불어철자도 재대로 옮겨다 놓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 댓글의 주인공은 "스스로 생각하건대 번역에 까다롭지 않다고 생각하지만"이라 하면서
마치 불어를 잘 구사하는 사람처럼 나타내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본다.
왜냐하면 정말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좋은 레포트를 쓸 생각을 하지,
이런 자자구구에 고민하지 않기 때문이다.
km1225
2008-08-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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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잘 읽었습니다. 라이프니츠 전공하신 분의 번역이라고 들어서 기대가 컸던만큼, 제 댓글이 공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불어문장을 웹에 올릴 때, 악상을 어떻게 올릴지 몰라서 악상 없이 올렸습니다. 그건 양해해주셨으면 하고요.
하지만 모나드론 번역에 대해서는 좀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이 번역에서 지적하고 싶었던 것은 의역이 아니라,
선생님께서 이렇게 옮기신 부분입니다.
"사람은 무의식 상태에서도 지각을 의식하므로 깨어나는 순간에는 자신의 지각을 전혀 의식하지 못할지라도,"라고 하셨지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반대로 "무의식 상태에서는 지각을 의식(혹은 통각)하지 못하지만, 깨어나는 순간에 지각을 의식하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의식 상태에서도 지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이런 해석이 좀 많이 있습니다. 가령,
17번에서,
"사람은 그 밖에도 지각과 지각에 의존하는 것은, 말하자면 형태와 운동과 관련해서는 역학적인 근거를 통해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을 필연적으로 인정해야 한다."라는 부분에서,
여기서 지각과 지각에 의존하는 것이, 형태와 운동과 관련된 것이라고 보신 거 같은데,
제가 볼 때에는 형태와 운동을 통한 설명이, 바로 역학적 설명이 아닌지요.
그래서 오히려 지각과 지각에 의존하는 것을 형태와 운동과 관련해서는 완전히 설명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잘 몰라서 그런지 번역어와 관련해서 질문하겠습니다, #12,13의 detail(<-여기도 악상이 빠졌습니다)를 어째서 '범례화'라고 번역하셨는지요.
- 하여간 좀더 좋은 번역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랬으니, 너그러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sbbae
2008-08-2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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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그대로 무의식 상태에서도 지각이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하여 그렇게 번역한 것이지요. 이런 견해는 당시에 이단이나 마찬가지일테지만. 프로이드가 이를 재발견하기 까지 200년이 넘게 걸렸으니깐.
-. 17은 그냥 그대로 입니다. 지각을 형태와 운동과 관련하여 역학적으로 해석하는 일은 요즘 임상병리학에서 흔한 일이지요. 실제로 로크와 그의 주의자들은 뉴턴 모델에 따라 경험적 진리를 확증하려고 했으니깐. 나도 병원에 갈때는 대부분의 의사들의 설명을 받아들이니깐. '역학적 근거'가 무엇이냐? 여기서는 환자와 의사의 입장이 다를 같은데. 하여튼 더 좋은 이론을 찾거나 해석을 하거나 아니면 번역을 하던가는, 쉽게 답변할 성질이 아닌듯.
-. '범례화'는 내 기억으로 로날드 로스라는 영국학자가 이 구절을 exemplification라고 번역하여서 그나마도 가장 설득력있는 번역으로 받아들여 그렇게 하였는데, 왜 그랬느냐?
의사들은 환자들을 취급하면서, 초짜가 아니라면, detail로 가면서 exemplify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 좋은 번역은 당분간 어렵고, 다만 시간이 되는 대로 '형이상학론'을 번역하여 내려고 하는데 건설적인 질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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