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처음 받아보고 그림이며 내용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게 엄마인 제가 보기에도 재밌더군요..
31개월인 우리 딸아이가 이 책을 보고 기차 노래까지 불러가면서 좋아하다군요..
아직 어려서 창작동화까지는 못읽히지만 이정도 그림책은 두어번 읽어줬더니 이젠 자기가 책을 들고 앉아 제가 읽어준 그대로 따라 하며 읽습니다...
특히나 랄랄라... 하는 ㄹ 부분에서는 너무 신나 하죠...
비가 내리는 ㅂ 부분은 손으로 비를 가려주면서 기차가 비맞으면 안된다고 안타까워 합니다...
그림도 단순하지 않으면서 따듯하고 내용이랑 너무 잘 어우러 지면서 아이에게 그림 보는 안목을 조금 높여주는거 같아 참 좋습니다..
요즘은 단순한 그림이 있는 책보다 파스텔 톤의 따듯한 그림이 대세라고 하더군요...
그런면에서 이 책은 딱 맞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