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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갈라진 길들이 있는 정원
  • 피에 젖은 땅
  • 티머시 스나이더
  • 39,600원 (10%2,200)
  • 2021-03-02
  • : 2,270
코로나 격리 기간에 읽다. 끝까지 읽어나가는 것이 무척 힘들었던 책. 지금의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의 기원을 거슬러올라간다는 느낌도 들었다. 저자의 말처럼 모든 죽음은 숫자가 되어버린다. 이를 거부하기 위한 방법은 그 삶들에 다시 이름을 부여하는 것.. 자신을 갈아넣는, 처절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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