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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군님의 서재
  • 다락방  2010-10-04 11:10  좋아요  l (0)
  • 이 책이요, 워너군님.
    누구나 읽어도 재미있어할 만한 그런 책인가요? 어렵거나 하진 않아요? 반값이라 사려고 했었는데, 친구가 저는 재미없어할 거라며 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취향을 심하게 타는 책일까요?
  • 워너군  2010-10-04 16:06  좋아요  l (0)
  • 기본적으로 세상에 누가 읽어도 재밌는 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 다락방님 취향을 친구분만큼 모르니 자신은 없지만요, 어렵냐고 하면 그렇진 않아요. 과학적인 내용으로 시작하지만 일반 우주 교양 정도이고, 심지어 뛰어넘더라도 본문을 이해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어요. 본문에는 전문 지식을 요하는 부분은 거의 없구요.

    재미는.. 가장 큰 포인트는 간접 체험인 것 같아요. 지구의 모습이나 달 위의 모습을 우리도 사진이나 영상으로 봤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걸 접하게 되었을 때 그 인간이 어딘가 바뀔 수밖에 없을 정도의 엄청난 체험이라는 거죠. 인류가 현재 접할 수 있는 가장 경이로운 장소에서 목격한 것이 무엇이고, 그것이 인간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가를 알아볼 수 있는 유일한 책이니까요.

    언론사 특집기사마냥 담담히 서술하고 있는데, 경이로움에 관한 내용을 담기에는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용과 서술의 균형이 잘 맞아요. 그 무미건조한 서술 자체가 스타일에 맞지 않는다면 그건 또 별개의 문제지만요. ㅎ

    저는 일단 무책임한 추천 날려 드립니다. 별 다섯이니까요.
  • 워너군  2010-12-17 14:40  좋아요  l (0)
  • 저도 그런거 자주 있어요. 없는 단어가 생겨나기도 하고;
    가끔 이게 인지장애가 아닐까 했었다능..

    그러고보니 다락방님은 이 책을 결국 보셨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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