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정 작가의 <시크릿 살롱>
먼저 신비로워 보이는 분위기의 소녀와 고양이가 예쁜 보라색 표지에 있는 모습이 눈에 확 들어왔다. 내용도 표지만큼이나 신비롭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녀 살룬이 하는 시크릿 살롱에 가면 머리카락을 자르고 돈 내신 필요없는 감정을 낸다.
은석이는 부끄러움을 주고, 서윤이는 외로움을 주고, 혜수는 질투심을 주고 만다.
우리가 다 느껴본 이런 감정들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스스로가 작아지는 느낌이 들게 하는 감정들이 없으면 나는 멋지고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뿐 아니라 힐링을 느끼고 싶은 어른들도 천천히 읽어보면 내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책에 같이 들어있는 고양이 달콤 키링도 엄청 예쁘다. 역시 고양이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