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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다운 소설을 또 읽을 수 있을까?
올 초에 읽었지만, 9월이 된 지금까지도 울림을 준다.
읽는 내내 한장 한장이 아깝게 느껴져서, 자꾸만 이미 읽어내려간 앞장을 다시 돌아가서 읽었다.
소설 주인공 답지 않은, 그래서 너무 심심해 보이는,
그러나 담백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준 소설 속 주인공 '윌리엄 스토너'...
눈에 보이는 특별한 일들보다 지극히 사소한 일들이 중첩되어 그려지는 것이 진짜 리얼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