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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 공감이 됩니다. AI 시대에는 더더욱 이런 큰 미덕들이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절약이 아니라 돈에 대한 관대함과 무관심을, 신중함이 아니라 용기와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를, 기민함이 아니라 솔직함과 진리에 대한 사랑을, 외교술이 아니라 이웃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성공에 대한 욕망이 아니라 존재하는 법과 앎에 대한 열망을 가르쳐야 한다고.”


* 지명으로는 ‘아브루초(Abruzzo)’라고 해야할지, ‘다부르초(D‘Abruzzo)’라고 해야할지...

관사를 빼면 ‘아브루초’이지만, 보통은 ‘다부르초’라는 표현에 더 익숙한 것 같아요. 와인에서는 ‘다부르쪼’가 친숙합니다.

책 제목이 된 마지막 수록작 〈작은 미덕들〉은 첫 번째 수록작 〈아브루초에서의 겨울〉과 더불어 꼭 읽어야 할 글이다. 제목이 주는 인상과 다르게 이 글은 자녀를 교육할 때 (작은 미덕들이 아니라) 큰 미덕들을 가르쳐야 한다면서 시작한다. 절약이 아니라 돈에 대한 관대함과 무관심을, 신중함이 아니라 용기와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를, 기민함이 아니라 솔직함과 진리에 대한 사랑을, 외교술이 아니라 이웃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성공에 대한 욕망이 아니라 존재하는 법과 앎에 대한 열망을 가르쳐야 한다고.

전쟁이 끝난 뒤의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읊조리는 기도문처럼 이 소망을 늘어놓는다. 여기서부터 이 글은 조금 복잡해진다. 큰 미덕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글이 아니어서다. 이 글에 따르면 우리의 교육체계는 작은 미덕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작은 미덕에는 어떤 물리적 위험도 포함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운명의 타격을 피하게 해준다"는 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 <죽음이 말했어: «작은 미덕들», 나탈리 긴츠버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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