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GPU 기반 병렬 연산 포지션을 먼저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AI의 시간이 오면서 완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이죠. 젠슨 황 CEO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는 GPU 칩 하나가 아니라 AI 생태계 전체를 보고 있었스비다. AI 데이터센터부터 버티컬 AI까지 망라하는. 수년 째 만나고 협력하고 있는 젠슨 황 CEO는 미래를 보고, 읽고, 쓰는 사람입니다. 다음에 만나면 실행하고 있는 그림이 어떤 모습이지 예측할 수 없는 빅픽쳐 머신인 것 같습니다. 내가 본 적이 없는, 타이밍을 아는 탁월한 승부사이자 협상가라고 느꼈습니다.
- <최태원 노트: 우리는 길목에 서 있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