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른의 공부란, 살아가는 동안 자아와 경험이 굳은살처럼 박여 단단히 고착화된 통념을 깨는 과정이라 말합니다.
(...) 어른의 공부는 자신이 인생에서 굳혀온 보호막과 껍데기를 찢어발기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좁아진 생각의 틀을 넓히고, 나 자신이 굳건히 믿어온 것에 대해 차근차근 오답 노트를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 ‘당신은 공부하는 사람입니까?’라는 질문 앞에서 끄덕이는 어른이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 <어른의 공부에 대하여 De studio adulti>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