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국토박물관 순례 1
petites_proses 2025/05/06 07:34
petites_proses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국토박물관 순례 1
- 유홍준
- 18,000원 (10%↓
1,000) - 2023-11-20
: 10,214
AI,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패권을 가져가고 싶어하는 중국 정부는 얼마나 국가 권력을 지속할 수 있을까요? 최근 ‘쥐인간’이라는 기사를 보니 만사 귀찮고 피곤한 젊은이들이 꽤 있는 모양입니다.
기술과 문화가 꼭 궤를 같이 하는 건 아닙니다만, 앞으로 올 중국 정부는 어떻게 변화해갈지 기대가 됩니다. 아니 관찰의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왜 ‘조선족’의 고구려 역사를 중국이 가져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지역 이름도 바꾸고. 백두산은 장백산이라고 바꾸고.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존재하는데, 왜 자신들의 유적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정부이길래, 어떤 정책이 있길래 이런 시도가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 장쩌민(강택민, 1993~2003), 후진타오(호금도, 2003~2013), 시진핑(습근평, 2013~)으로 이어지면서 소수민족에 대한 동화정책이 강화되는 것 같습니다.
*** “중국이 청나라 역사를 어떻게 기록할지가 한국에 중요한 이유” 라는 기사의 링크를 공유합니다.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2025042816465455410
중국은 약 93%의 한족과 약 7% 인구의 55개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진 다민족국가다. 그런데 이 소수민족 정책이 간단치가 않다. 특히 티베트족과 위구르족은 끊임없이 독립을 원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 변경 지역의 ‘역사와 현상’, 즉 과거와 현재를 종합적으로 연구한다는 목적에서 이 프로젝트가 나온 것이다.
(...)
이렇게 서남•서북•동북 공정을 진행하면서 중국이 내세우는 주장은 오늘날 중국이란 오랜 역사 과정을 통해 통일적으로 형성된 국가, 즉 ‘통일적 다민족 국가’라는 것이다. 이 통일적 다민족 국가론은 중국을 형성하는 데 공헌한, 현재 중국의 국경 내에 존재했거나 존재하는 모든 민족은 중국 민족이고, 그들의 역사 역시 중국 역사의 범주에 포함된다는 논리다. 그 결과 티베트족과 위구르족은 탄압을 받게 되었고 우리는 역사를 침탈당했다.
동북공정 사무처거 인터넷에 연구 내용을 공갸하면서 2004년 한•중 간 외교문제로 비화되기도 했는데, 이에 우리나라도 역사 왜곡에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4년 3월 고구려사연구재단을 발족했고, 독도문제까지 함께 대응하기 위해 2006년 동북아역사재단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했다.
북플에서 작성한 글은 북플 및 PC서재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