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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통행로

자신만만한 지은이의 사진이 크게 박힌 표지 보며 바로 든 생각: '이 나라 식민성, 갈데까지 갔구나'

미국 명문대학 10곳에 합격한 일이 개인의 자랑을 넘어 이렇게 요란하게 선전되는 나라가 한국말고 또 어디가 있을까. 그저 뿌리 깊이 내재된 이 나라의 식민성이 한탄스러울 뿐이다.

지은이가 그이의 한국인 대학 동문이 될-그리고 이 책의 원조격인 것도 오래 전에 냈던-모씨의 길을 그대로 밟지 말기 바랄 뿐. 국가와 민족의 장래, 이런 차원에서가 아니다. 그저 개인의 삶이 망가지지 말라는 뜻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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