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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에 들린 유령-이라는 설정에 혹 해서 읽기 시작한 작품.
서너시간 안에 훌쩍 읽어치울 수 있을 정도로 몰입력이 좋았다.
작가가 각본가여서 그런지 읽는 내내 장면이 눈 앞에 펼쳐지는 것 같았는데 가보지 못한 알래스카를 이토록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그려내는 힘이라니!
다만 읽기 시작하게된 오른손에 들린 유령의 실체는 생각과는 다르게 전개되어 버려서 좀 그랬지만 등장인물들과 전개되는 이야기는 분명한 매력이 있었다.
영상화로도 어서 만나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