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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님의 서재

예전에 몽테뉴의 말을 인용하기를 좋아했다. "철학한다는 것은 죽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지금은 다른 변주가 있음을 안다.
철학한다는 것은 죽음들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철학한다는 것은 죽을 때까지 그 죽음들과 사는 법을 배우는일이다.철학한다는 것은 길을 잃어서가 아니라 돌연 심연에 놓여 그곳에서 살아갈 때 할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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