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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님의 서재

"갑자기 모든 게 끝나버렸어." 닉이 말했다."왜 그렇게 됐는지 나도 모르겠어. 어쩔 수 없었어. 꼭 지금 이렇게 사흘간 바람이 불어 나무에서 잎을 모두 벗겨낼 때처럼."-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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