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학년 마지막 산타 선물로 받은 것이 빨강 표지의 중앙 대백과 사전이다. 세상은 어찌나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 찼는지를 알려준 좋은 친구였다.
아이를 위한 백과를 찾을려고 헤맨 것이 얼마나 흘렀을까? 다미 이야기 백과 신간을 보자마자 주저않고 구입했다. 지식을 이렇게 재미있게 비주얼하게 알려주는 것이 있다니... 사진으로 된 백과는 웬지 딱딱하고 정이 가질 않는데, 실사 그림의 따뜻한 느낌이 너무 좋았고, 아이들이 기존의 알고 있는 쉬운 것으로 큰 것을 말해주는 재치있는 비유에 입이 딱 벌어졌다.
아이들은 정말 행복하겠다. 좋은 것들이 많이 나와서! 우리 때랑 똑같은 공부를 해도 이렇게 쉽게 배우니 정말 세상에서 제일 쉬운 것은 공부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