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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사람에게...
솔직과 정직 사이.  2004/01/14 18:34
우리는 성공한 장사들이 다 훌륭한 아이템으로 승부하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보면서 투자자들의 투자는 사람을 보고 한다는 확실한 결론을 내렸다. 몇몇의 투자가들은 커피사업에 매혹되지 않았지만 그의 열정에 스타벅스의 ceo는 엄청난 열정의 소유자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준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가 항상 준비된 사람이라기보다 아주 뛰어난 베팅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유능한 베팅가는 feel대로 행동하지 않는다. 내가 베팅할 것이 나름대로 안정성과 미래성 있는지 충분히 검토해 보는 것이다. 물론 이 사람은 그 점에 아주 충실한 것은 아니지만 그는 커피에 매혹됐고, 자기 일을 끔찍히 사랑했고 아주 정력가 기질이 지금의 그를 만든 것 같다.

요즘은 사람이 많은 스타벅스가 피곤해서 가지 않지만, 스타벅스를 비롯한 아주 잘 차려진(?)커피집에서 커피를 마시면 책을 혼자 읽거나, 친구를 기다릴 떄, take out을 해서 커피를 들고 나올 떄 나는 내가 무슨 뉴오커나 되는 듯한 착각에 빠지곤 했다.

이미지를 마시게 하고. 인간을 소중히 여긴 것, 항상 최선을 다한 것. 이 책을 읽은 뒤, 나는 지나가는 스타벅스를 다시 보고, 그 사람의 땀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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