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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님의 서재
  • 가시장미  2007-11-27 21:26  좋아요  l (0)
  • 무거울 수밖에 없고, 어려울 수밖에 없는 내용을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이해될 수 있도록 써주시다니.. 대단하시다니 생각이 드네요. :)

    그런데 예전에 님이 그러하셨듯이, 아직까지는 암묵적인 호응밖에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것이 되겠지요. 아니, 그것보다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에 제일 관심을 가져야 할 노동계층은.. 관심을 기울일 여유가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 어떻게 먹고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더 시급한 문제일테니까요.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하는 것도, 책을 읽는 것도, 모임을 갖는 것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그렇게 하고 있지 못한 것에 대한 합리화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책을 읽고, 이런 모임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니.. 말입니다. 논문, 제대로 멋지게 써주시길.. :)
  • 밤바다  2007-11-28 00:49  좋아요  l (0)
  • 희망은 있으되, 그 정도가 문제이지 않은가 싶어요. 실은 그냥 눈감고 싶을 때가 가끔 있었어요. (물론 눈 뜨고 있다 하여 행동으로 나가는게 있지는 않지만서도 말입니다)

    요새는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모 후보가 대권을 잡아버리면(정말로 끔찍한 일이지만 -.-;;) 우리 민중들이 화들짝 깨지 않을까 거기에 희망 아닌 희망을 품기도 하구요. 또 내가 하는 말이 옳으니 너희가 공부해서 좀 따라와줘, 라고 훈시하는 듯한 진보진영의 전략부재에 화가 난지는 오래됐습니다. 전략부재도 그 정도면 무책임한게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쉽고 재미있으시다니 고맙기도 하고, 놀라운데요? 솔직히 오아시스 이후 부터는 재미 없지 않나요? ㅎㅎ 논문... 법학 논문이라는게 한계성이 분명히 드러나서 멋진 논문이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내가 왜 법학을 해야하지, 라는 의문을 던지기도 하거든요.

    몸... 어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우리 목사님께 당돌하게도 물어본 적이 있답니다.
    "목사님은 왜 살아요?"
    답은 이랬습니다.
    "아직까지는... 내가 존재하는 게, 내가 없는 것 보다는 이 사회에 도움이 된다 믿으니까."

    때로는 개인의 건강관리도 사회성을 띤답니다. ^^
  • 다락방  2007-12-03 13:02  좋아요  l (0)
  • 아, 댓글의 마지막 문장 굉장히 근사한데요.

    때로는 개인의 건강관리도 사회성을 띤답니다.

    멋져요.
  • 밤바다  2007-12-03 13:43  좋아요  l (0)
  • 제가 칭찬받는 거에 상당히 어색해 한답니다. ^^
    다락방님 댓글을 보니, 제가 막 어색해 하는 걸 다시 알아차렸습니다.
    [몸에 밴 어린 시절]에 무어라 무어라 나오던데,
    아직까지 칭찬 대응법(?)을 찾지 못했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다락방님 사진 상당히 근사한데요?

    이 정도면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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