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미술관에서 진행되었던 군자지향 전시기획자였던 이준광 선생님의 책이다. 전시를 봤던 기억들을 잘 떠올려보면서 조선백자를 꼼꼼히 살필 수 있었다. 이외에도 어떠한 방식으로 해당 전시가 기획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진행되었는지 등 일반적으로 알기 어려웠던 맥락적 요소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군자지향 전시가 2023년이었으니 벌써 시간이 제법 지났다. 당시 도록도 샀던 것 같은데... 한동안 정말 여러 전시를 갔지만, 내 기준 노년층 관람객이 가장 많았던 전시였다. 2024년 런던 The National Gallery의 van Gogh 특별전 역시 노년층 관람객이 제법 많긴 했지만 군자지향의 비중은 따라오기 힘들었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