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하면 별 세 개 주는데, 이 책은 정말 너무 실망스럽다.
일본에서 과연 책으로 출간됐을까 싶다.
만화책 개념으로 나온 게 아닐까?
번역을 하려면 좀 성의있게 만들 것이지 내용도 너무 부실하고 일본식으로 왼쪽 방향으로 제본된 것도 불편하다.
이번 달에 도쿄에 갈 예정이라 미술관 정보를 좀 얻을까 싶어 일부러 신간 신청한 책인데 얻을 수 있는 정보가 거의 없다.
일본에서 나온 책이니 일본 사람들이라면 기본 정보가 있어서 쉽게 이해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번역서를 봐야 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미술관 이름 소개에 그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