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고양이책방
  • 살인자ㅇ난감
  • 꼬마비
  • 22,500원 (10%↓1,250)
  • 2024-01-15
  • : 716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라딘도 어서 별점 반점짜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3.5를 드리고 싶었지만 3점을 드립니다. (평균을 낮추기 위해 내림합니다.)


 '괜찮게' 에서 '재밌게' 의 중간 정도로 봤습니다. 4컷 만화로 이런 장르 만화를 그리다니 신선하긴 했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작화가 주는 즐거움, 느낌이 또 있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작가의 다른 웹툰 <S라인>도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확실히 소재의 신선함과 기발함. 스토리의 재미는 있습니다. 4컷 만화라 전개도 빠릅니다. 너무 빨라서 못 따라갈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21세기 판 죄와 벌" 이라고 하네요. 만화에서도 <죄와 벌> 책이 나왔는데 이제서야 <죄와 벌> 모티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죽어 마땅한 자를 죽이는 것은 죄가 되는가?' 


 <죄와 벌>을 관통하는 질문입니다. 여러 질문으로 변형, 파생될 수 있습니다. 선한 목적을 위한 악한 수단은 정당화 될 수 있는가. 사적 복수는 정당한가? 등등으로요.


 현재 사법체계에서는 당연히 정당한 살인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적복수도요. 뭐 정상참작이 되거나 할 수는 있지만요. 하지만 우리는 때로 사적복수를 심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사적복수의 금지는 사회 안정화 및 효율화를 위해서도 어쩔 수 없습니다. 이를 인정하기 시작하면 사회에 더 큰 혼란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법 기관에서 정의를 심판하도록 시스템화 되었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좀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사회에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제삼자가 아닌 당사자가 되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아무래도 심정적으로 용서보다 복수가 먼저니까요. 


 이 웹툰은 '만약 어떤 사람이 특수한 능력이 있어서 살인을 해도 증거가 남지 않고 자신이 죽인 사람은 죽어 마땅한 사람이라면 어떨까?' 하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여러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인 거 같습니다. 드라마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저자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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