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관우, 심리학, 자기계발 좋아하는 분께 추천입니다. 가볍게 보실 수 있는 책입니다.
초반에 읽을 때는 신선했는데 읽다보니 너무 저자의 주관이 강하고 끼어 맞추기식도 있고 해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냥 삼국지 이야기 따로 심리학, 자기계발 지식 따로 봐도 괜찮으니 가볍게 볼만합니다.
누구나 마찬가지이지만 결국 자신의 관점, 자신의 내면세계를 토대로 타인의 심리는 판단하고 평가합니다. 제가 봤을 때 저자 천위안과 관우의 내면세계는 아주 많이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때문에 천위안은 관우의 내면을 제대로 판단하고 평가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예를들면 어떤 사람이 선의로 행한 행동을 타인은 '분명 무슨 꿍꿍이가 있을 꺼야.', '뭔가 바라는 게, 원하는 게 있을 꺼야.' 등등 곡해할 수 있습니다. 자신은 선의로 그런 행동을 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참새가 어찌 봉황의 깊은 뜻을 알리오."
때문에 천위안은 계속 관우의 심리, 행동을 분석하는데 곡해하거나 삐걱대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도 있고 해서 초반에는 재밌었습니다.
심리학과 삼국지를 복습하는 마음으로 계속 읽어나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둘은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