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튜링은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을 보고 알게 된 사람이다. 그래픽 노블이라 정보량이 많지는 않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요즘 짐 오타비아니의 과학자 전기 그래픽 노블들을 이어서 보고 있는데 재밌다. 과학자의 사상과 삶을 심도있게 잘 풀어서 이야기해준다.
앨런 튜링은 인공지능을 최초로 생각한 천재 과학자로 유명한 분이다. 동성애로 유죄판결을 받고 청간가리가 묻은 사과를 베어물고 자살했다고 알려져 있다(다른 설들도 있다). 기업 애플의 로고가 그를 기리기 위한 상징이다.
그는 화학적 거세를 받았다. 2013년에야 비로소 영국 왕실의 공식 사면을 받았다.
"몇 사람은 씁씁한 표정으로 그 일을 하고, 몇 사람은 아첨하는 말로 그렇게 하네. 겁쟁이는 입맞춤과 함께 하고, 용감한 사람은 카을 뽑아 그 일을 해내지." -p124
오스카 와일드의 시다. 앨런 튜링이 약혼한 여자에게 이별을 고할 때 이 시를 들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