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 한해 평소보다 많은 글을 썼다. 그만큼 한가했던 모양이다. 올해도 서재의 달인을 노리고 있다. 계속 엠블럼을 달고 싶은데 내년은 모르겠다. 최근 연애를 시작했다. 확실히 연애를 하니 책 읽을 시간이 없다. 그래도 여자친구가 책을 좋아해서 다행이다. 같이 책을 읽어야겠다. 그저께 오랜만에 서점을 갔는데 보고 싶은 책들이 많이 보였다. 뭐 항상 보고 싶은 책은 많았고 계속 생겼지만. 요즘 책을 못 읽고 있어서 점점 책을 읽고 싶은 열망이 강해져간다.
#2
어제 15km를 뛰었다. 최고거리, 페이스도 장거리 기준 최고기록이었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낮에 뛰어야겠다. 따뜻한 햇빛을 받으면서. 17km 뛰려고 했는데 16km만 뛸까? 그래도 17km는 뛰어봐야겠다. 하프 마라톤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15km를 뛰었을 뿐인데 뛰고나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장거리 러닝 후에는 휴식이 답인 거 같다. 잘 회복하고 이번 주도 훈련을 소화해야겠다. 풀마라톤은 자신이 없다. 하프라도 꾸준히 뛰어봐야지. 확실히 신청을 하니 열심히 뛰게되서 좋다. 강제성이 필요하다.
#3
강제성하니 개인적으로 설정한 책 목표가 있다. 1년에 100권 읽기. 뭐 권수가 중요하냐만은 그래도 목표를 설정하면 아무래도 더 열심히 읽게 된다. 특히 연말에는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현재까지 76권을 읽었다. 24권이 남았다. 2달 남았다고 생각하면 1달에 12권 주 3권을 읽어야한다. 흠... 열심히 읽어봐야겠다.
#4
올 한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남은 기간이 열심히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