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극찬한 책이라서 읽게 되었다. 재밌게 읽었다. 12명의 모험가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 카사노바, 콜럼버스, 무함마드, 나폴레옹 1세 등 익히 알고 있는 인물들도 있었고 롤라 몬테즈, 칼리오스트로와 세라피나, 칼 12세, 루키우스 세르기우스 카틸리나, 나폴레옹 3세, 이사도라 덩컨, 우드로 윌슨 등 잘 몰랐던 인물들도 있었다.
모두 흥미로운 인물들이고 삶이었다. 모험가 정신이 충만한 사람들. 신에 맞서 12인이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사람들이다.
책을 보니 머스크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자신과 비슷한 인물들을 발견하고 공감할 수 있으니 얼마나 즐거웠겠는가.
인간은 어떻게 하면 신이 될 수 있는가?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면 됩니다.
알렉산드로스의 질문에 한 철학자의 답변이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문답이다. 반인반신이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