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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부는 젤소민아
  • 번역의 철학
  • 데이미언 설스
  • 19,800원 (10%1,100)
  • 2026-08-04
  • : 6,210
한때 번역을 했다. 적지 않게 했다. 이젠 안 한다. 한 번 작업 시작하면 식음전폐는 기본이다. 온통 머릿속으로 그 책 생각만 해야 한다. 가족도 놓았고, 건강도 놓았다. 번역에 등돌리고 십년이 흘렀다. ‘번역‘이란 글자만 봐도 속이 울렁거린다. 그러다 한숨을 쉰다. 이건, 혹시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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