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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뱃살님의 서재
  • 허송세월
  • 김훈
  • 16,200원 (10%900)
  • 2024-06-20
  • : 51,155
노작가의 근작은 도자기가 아니라 옹기다. 고관대작의 거실에 뽐내듯 놓여 있는게 아니라, 사시사철 태양과 비바람을 맞고 장돗대를 지킨 그것. 옹기 속의 장맛이 세월과 함께 하듯 젊음은 결코 쓸 수 없는 깊게 발효된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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