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가. 작아졌다
내가 큰건가 아님 정말 키가 작아진건가
아마 누구는 재산이 오십억이나 있으면서 자식 키우는데 허리가 휜다던데
평생을 가난했던 우리 엄니도 날키우느라 허리가 휘어 작아졌나보다
마치 난장이같다
아들은 점점 자라서 하늘에 가까워지는데 그 아들을 먹이고 키우느라 엄니는 평생을 얼마나 머리숙여 땅만보며 살았을까
결국 엄니가 작아지고 작아져서 땅처럼 되었을때 난 비로소 엄니의 그늘이 되어주고 싶다
어디서 목숨을 사는것이 아니라 이것이 평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