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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양심
  • 카스피  2025-05-17 01:20  좋아요  l (1)
  • 어 저도 탱화는 당연히 미술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글을 읽어보니 당시에는 글을 모르는 민중들을 위해 종교적인 내용을 쉽게 풀이한 도상화가 맞단 생각이 듭니다.
    말씀하신대로 미술이나 예술은 시대에 따라서 그 정의가 변화되는 것 같은데 임란당시 국사발 간장종지등으로 조선에서 쓰였던 백자 그릇이 현재는 일본에서 국보 취급을 받는 것을 보면 잘 알수 있지요^^
  • yamoo  2025-05-17 09:52  좋아요  l (0)
  • 이 책은 메시지가 분명합니다. ‘미술‘이란 건 근대의 발명품이고, 현대 미술은 현대의 시대정신이 발명한 거라는 거. 알타미라 동굴벽화가 언제 미술로 포섭됐는지 그 지점을 이해하면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단초가 될 것이고, 이 책은 이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책인듯합니다. ^^
  • 페크pek0501  2025-05-18 16:20  좋아요  l (1)
  • 현실(그 시대의) 반영은 미술에서도 다르지 않네요. E. H. 카가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말한,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것이 떠오르네요. 그 시대의 문화적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저는 짚게 되네요.^^
  • yamoo  2025-05-20 10:26  좋아요  l (1)
  • 미술에서 평면 회화 건 입체 건 간에 시대를 작품에 담는 게 매우 매우 중요하다는 걸 공모전에 내면서 알게 됐습니다. 화풍이나 재료의 중요성은 그 다음이더라구요. 형상이 별로인 작품도 시대성을 잘 담으면 높은 평가를 받는 게 조형 미술의 세계인듯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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