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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양심

2024년 한 해를 결산하는 때가 다시 도래했다! 올 해는 무척 많은 드라마를 보게 되어 드라마로 점철된 한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넷플에서 정말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봤으니까. 이전에 못 본 드라마도 넷플에는 있곤 해서 유명한 작품은 거의 본듯..


2024년 올 한 해 내가 본 한국 드라마만 해도 10작품은 가뿐히 넘는다. 개중에 정말 명작이라고 칭할 만한 작품들만 봐서 그럴까. 정말 재밌는 시간이었다. 여운이 길게 남는 작품도 있었고 기분 좋은 작품도 있었으며 재밌지만 시큰둥한 작품들도 있었다. 


여러 작품들을 보다보니 내가 싫어하는 작품들이 뭔지 알 수 있었다. 나는 로맨틴 코미디물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드라마의 8할 이상이 로코다. 그러니 잘 된 작품들도 중간에 보다 말거나 빠른 배속으로 보거나 아니면 건너 뛰면서 마지막회까지 보았다. 이렇게 본 올해 드라마 리스트다.


살인O난감

경성크리처

기생수 더 그레이 

사냥개들

모범택시

눈물의 여왕

군검사 도베르만

굿 파트너

빈센조

이태원 클라쓰

그해 우리는

모범형사

마이네임

이번생도 잘 부탁해

벌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

시그널

소년시대

인간실격

눈이 부시게

청춘기록

슬기로운 의사생활

슬기로운 감빵생활

사이코지만 괜찮아

철인왕후

환혼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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