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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해님의 서재
  • 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 13,500원 (10%750)
  • 2021-08-18
  • : 45,430
이 모든 쓸모없음의 더스트 앞에서 우리의 기록이 날아가지 않도록 마음의 문진을 얹는 것. 그래서 지수 씨는 레이첼과 자신이 주고받은 쪽지들 위에 얹어놓을 무게 있는 물건을 찾았는지, 무사히 얹어놓았는지. 나는 그런 종류의 마음을 오래 궁금해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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