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토토로님의 서재
  • 여섯 밤의 애도
  • 고선규
  • 15,300원 (10%850)
  • 2021-11-20
  • : 2,129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별 후

자신에게 찾아올 것들을 어느 정도는 예상할 수 있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고

혹은 누군가의 이별에 대해 위로하는 말들도 조금만 고심하면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자살로 이별한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어렵다.

 

'여섯 밤의 애도'에서는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누군가로부터 듣기도 어려운 마음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다섯 분이 겪은 감정과 생각, 행동들이 고스란히 드러나 읽는 동안 어쩔 수 없이 슬픔을 느꼈다. 

하지만 슬픔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섯 밤을 통해 각자에게 맞는 공존의 방향을 찾아가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책을 덮고나니

다섯 분의 마음을 글로 전달하기 위한 전문가의 사려 깊은 마음이 보였다. 

 

 

 

 

남은 삶에 대해 엄두를 내는 용기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