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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ㅣ 틱낫한 스님 대표 컬렉션 3
틱낫한 지음, 최수민 옮김 / 명진출판사 / 200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평소 하루에 화를 4~5번정도 낸다. 남들에 비해 굉장히 많이 내는 편이다. 나역시 이런 날보며 더이상은 안된다 싶어서 틱낫한스님의 화라는 책을 사게 되었다. 그러고 난 화를 줄이게 되었나.. 그것도 아니다. 오랜기간 내몸에 배어있는 화를 내는 습관은 그리 쉽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그렇게 변하지 않는 날 보면 답답했다. 쩔땐 화를 내고도 아니다..이건 짜증은 낸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곤 했다. 결국은 짜증역시 화에 포함되는 것을... 쉽게 변할수있을거란.. 가벼운 생각은 한것이었나..
플럼빌리지... 프랑스에 위치한 플럼빌리지라는 곳에 대한 망상이 깊게 스며들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수련하는 날 상상하는 엉뚱한 공상에 빠지기도 했다. 도대체 다른 사람들은 이책을 읽고 생활이 어떻게 변화했을까.. 서평도 많이 읽었지만.... 그리 도움이 되지 않았다. 다시 새로시작하는 마음으로 한장한장 읽어야겠다. 그렇게 깊이 생각하고 어느새 다읽을때쯤 내 생활이 조금은 변해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