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것 에센스는 엄마께 사 드린 적이 있는데. 써 보기는 처음이에요.
날씨가 추우니까, 보습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여태, 스킨+로션+에센스+바디로션^^;; 이렇게 얼굴에 바르고 다녔는데요. (화장은 안 하구요)
아무리 수분에센스여도, 기름기가 흐르게 되고..
아무리 로션이래도, 바디로션을 얼굴에 바르니까 찜찜함보다도 답답하더라구요. 얼굴이..
생전 처음으로.. 크림이라는 걸 사서, 것도 수분 크림.
발라봤더니... 무지 잘 스며드네요;;; 놀랬습니다.
일단 향은, 다른 화장품들과 전혀 다른.. 자작나무라고 쓰여져 있던데. 독특한 향이 나구요.
처음 본 느낌으로는, 탕수육 소스 굳어 있는.. 그런 모양새를 하고 있더군요 ^^;;
생각보다 조그만 크기에.. 좀 실망스러웠지만. 50g 이니까 뭐..
세안하고, 스킨, 로션, 그러고서 발랐더니.. 아주 촉촉해요.
아토피에다 예민한 피부인데도.. 아무 부작용이 없어서, 되게 만족합니다.
그래도 너무 비싼 것만 같아서.. 엄청 아껴 쓰고 있어요.
그치만, 나이를 먹는 만큼, 내 피부를 위해서.. 조금씩 신경쓰려구요.
용량이 너무 작아.. 안타깝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