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로봇왕 9 (본책 + 로봇 키트 : 캐터필러로 움직이는 사자 로봇) - 하나의 로봇반 내일은 로봇왕 9
포도알친구 지음, 홍종현 그림, 강철구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워낙 코딩 이야기가 붐이 되면서,

단순 컴퓨터 프로그래밍 코딩 뿐 아니라,

로봇을 움직이는 로봇 코딩에도

관심 있는 분이 많다!

일단 로봇이라면 눈 반짝 하는 아이들도 있고.

그런 아이들을 위해

로봇과학원리 및 창의교육, 메이커 교육까지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내일은 로봇왕 시리즈!

이번 편에서도 대결 구도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의 로봇을 만날 수 있는데다,

캐터 필러로 움직이는 사자 로봇 키트으로

직접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로봇 제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9권.

창작 로봇을 구상하여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시제품의 테스트를 거쳐서 완성하는 과정까지

로봇 제작의 전반에 대한 정보를 알차게 담았다.






드디어 시작된 창작 로봇 경진대회에서

관객들을 사로잡아 인기 투표 1위를 거머쥐어야 하는데..

화려한 로봇 사이에서 해달초 로봇반은

관객들의 눈에 들 수 있을까?

기술과 전략을 겨루는 짜릿한 배틀로봇 경기,

물체의 무게중심, 로봇의 메이킹 과정과

메이커들의 축제 메이커 페어까지,

코딩과 로봇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창작로봇 경진대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고민과 노력, 협동 과정도

학습만화로 만날 수 있고,

그 안에서 로봇의 역사부터 숨겨진 과학 원리까지

꼼꼼한 감수를 거친 지식도 쏙쏙 만날 수 있다.





아이들 주위에 실제 있을 법도 한

책 속 캐릭터도 친근감 있다.




배틀 로봇 때문에 갈등도 벌어지지만..

대화를 통해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 하는 아이들.




중간중간 정보 페이지를 통해,

만화에서 언급된 이야기를

좀 더 정제된 지식으로 정리해볼 수 있다.




로봇에 대한 과학 원리는

직접 로봇을 만들어보며 이해하는게 제일이다.

내일은 로봇왕 9권 로봇 키트는

'캐터필러로 움직이는 사자'





전개도 대로 차근차근 부품을 조립해서

완성해보는 경험이 쌓이는건 도움 되는 일이다.





재미와 함께 한국로봇학회와 로봇전문회사 로보티즈의

꼼꼼한 감수를 바탕으로 신뢰가 가는 내일은 로봇왕,

언제나 다음 편이 기다리지는 초등 로봇 시리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흔한남매 1 흔한남매 1
흔한남매 원작, 백난도 글, 유난희 그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실남매 못지 않는 케미를 자랑하는

상황극 콩트의 달인,

개그커플 흔한 남매의

유튜브 채널 에피소드를

귀여운 유머로 가득한 만화로 풀어낸

코믹북이 나왔다.

“냐하! 뷔앤비~ 오위! 움하하하!”

“역시 난 아이돌이 될 운명인 것 같하!”

'냐하'가 뭔가 했는데

흔한남매 유행어였네.

아이돌 가수가 꿈인

초등학교 5학년 여동생, 에이미와

동생 놀리는 재미로 사는

중학교 2학년 오빠, 으뜸~

흔한남매의 유쾌한 일상을 나누는 즐거움.

 

유튜브를 잘 보지않는 초등2학년이다보니,

흔한 남매를 잘 몰랐던터라

우리는 책으로 처음 만났는데,

주위 친구들 물어보니 핫한 인기인

 

처음에는 진지하게 보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는게,

여름방학에도 학원으로 바쁠 아이들에게

까불까불 흔한남매 이야기를 읽는 시간은

휴식 같이 즐거운 시간이 되겠다.

 

 

 

 

 

 

 

 

첫 번째 이야기는 서프라이즈라며

장난감 뱀으로 오빠를 놀려먹는 걸로 시작한다. 

 

 

 

 

 

이번엔 화장실 물을 안내려서

에이미를 황당하게 하는 오빠

 

 

 

 

동생 얼굴 닦아주는 척 하면서

얼굴에 낙서만 잔뜩 남기는 으뜸이

 

 

 

 

 

 

시험 기간 공부하는

오빠 관찰 카메라를 찍는 에이미는,

책상 정리 먼저 시작하더니,

쓰레기통을 비우고, 낙서하고,

라면 끓여먹다가, 뉴스보는..

끊임없는 딴 짓 모드 오빠를 담게 되고.

 

 

 

 

 

 

 

 

서로 아웅다웅하다가도

남매가 하나 되는 순간이 있으니..

게임 때문에 싸우면 게임기를 갖다 버린다는

엄마의 말에 바로 사이좋게 게임하는 남매로 변신.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내 가족을 욕할 때는

세상 누구보다 친한 가족이 된다.

 

 

 

 

 

 

그래도 친구에게

화를 내며 동생 편 들어주는 오빠를 보고

감동 받는 에이미 이야기로

훈훈하게 1편 마무리

 

 

 

 

 

 

에피소드 중간중간,

다른 그림 찾기, 숨은 그림 찾기, 미로찾기, 레시피까지

아이들이 참여하는 코너가 재미를 더한다.

  

 

 

 

 

 

 

 

초반 예약판매도 인기를 모으더니,

벌써 2편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다는 소식.

현실남매 같은 흔한남매 스토리 하나하나가

충분히 재미있게 읽혀서

유튜브 팬이 아니어도 인기를 모을 것 같다.

혹은, 책을 읽은 독자가 또 유튜브 팬이 되고,

유튜브 팬은 책을 사는 선순환구조가 생길지도?

아이책 리뷰 쓰다말고,

콘텐츠가 있는 사람들이 부럽다는

나만의 감상평.ㅋㅋㅋ

며칠 전 친구들과 만나서,

앞으로 어떤 아이템이 좋을까에 대해

답을 못찾았어서.ㅋ

요즘 아이들 장래희망 상당수가 유튜버인 게

슬슬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학 탐정스 3 -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수학 탐정스 3
조인하 지음, 조승연 그림, 이승남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추리와,

아이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수학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

수수께끼 보물을 찾기 위해

신나게 수학 퀴즈를 풀다 보면

수학 사고력이 쑥쑥!

초등 수학에 대한 흥미가 쑥쑥,

수학적 호기심을 키워주는

재미있는 초등 수학 추리동화~

1, 2권을 재미있게 읽었기에

더욱 기다렸던 시리즈,

수학과 친해지며 공부도 되는 책

수학 탐정스 3권이 나왔다.

 

 

 

 

 

 

 

 

하나 같이 어렸을 때 수학이 어려웠다는

기획자와 글, 그림 저자들~

수학이 어려운 아이들 마음을

더 잘 이해하는 글을 쓸 수 있겠다!

 

"책과 함께 놀면서

수학을 배울 수 있다면?"

질문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유로운 놀이와 다양한 게임을 통해

수학을 배운다는게 이상적인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저자의 이야기

 

 

 

 

 

 

 

도형 방 탈출, 시간 미로 찾기, 수학 암호 풀기 등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 속에서 수학 퀴즈를 풀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학 사고력이 자라나는 수학 추리 동화

 

 

 

 

 

 

이름만 봐도 연산을 잘 할 것 같은

‘꺽도사 나연산’,

얌전한 데다 무서움까지 잘 타지만

도형과 측정 부분에선 따라올 사람이 없는

‘샌님 이도영’,

깔끔한 성격에 손거울을 자주 보는 새침데기

관찰력과 추리력이 뛰어난 ‘거울공주 주아영’!

우리 주변 아이들 중 있을 법하면서도

개성 만점 삼인방이 바로 ‘수학 탐정스’다.

 

 

 

 

 

 

 

 

썰렁한 아재개그를 연발하는

김영롱 선생님의 개그가

중간 중간 등장하는데,

그게 재밌었는지 쥴리가 몽땅 외워서

엄마에게 문제를 내기도 했다.ㅋㅋ

 

 

 

 

 

 

 

반 아이들의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던

나연산은 반 아이들이 원하는 아이스크림이

제각각이어서 당황하게 되고. 

 

 

 

 

 

 

이도영은 나연산에게

친구들이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의 맛과 수를

한눈에 보려면 표로 나타내면 된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겪을 만한 이야기를 통해

초등 수학 교과에 나오는 '표와 그래프'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면서,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도 알게 해준다.

 

 

 

 

 

 

 

우리 마을의 자랑거리를 찾다가,

아이들의 마을이 고향인 수학자이자 건축가인

우수한 박사를 조사하기로 한 아이들은

그가 마을에 지은 다섯 개의 건축물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된다.

 

 

 

 

 

 

 

 

다섯 개의 건물을 조사하다가,

모든 건물에 스테인드글라스가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고..

그 속에 숨은 글자에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피타고라스의 이름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중간중간 발견되는 단서들!

덧셈부터 도형, 시간 개념, 분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과 연계 수학 퀴즈를 풀면서

단서를 찾아가는 아이들

 

 

 

 

 

 

결국 마지막 관문까지 해결하고

아이들은 보물을 찾게 된다!

 

수와 연산의 고수 나연산,

도형과 측정 분야의 일인자 이도영,

추리력의 여왕 주아영,

함께 협동해서 문제를 해결해낸 세 아이들은

탐정단을 만들기로 의기투합하고,

그렇게 수학 탐정스가 결성된다!!!

 

 

 

 

 

2~3학년 초등 수학 교과에서 배우는

내용들을 충실하게 반영한 초등 수학 동화

책을 읽으면서 아이도 수학 탐정이 되어서

수학 퀴즈의 답을 찾는 과정에서 읽는 재미와 함께

수학의 중요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서

수학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이라 해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어 도움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왠지 이상한 멸종 동물도감
누마가사 와타리 지음, 신은주 옮김, 이정모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멸종 동물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아마도 불쌍하고 안타까운 느낌?

멸종 위기 동물들의 사진을

증명사진처럼 남겼던 전시,

 

내셔널지오그래픽 포토아크 특별전도

 

굉장히 인상적으로 보았었는데, 이번엔 책이다.

다른 동물과 경쟁하거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기도 하고,

인간을 피해 도망치고, 맹렬하게 번식하기도 했던

멸종 동물들의 실감나는 생존의 역사를

'왠지 이상한 멸종 동물 도감'에서 만났다.

멸종이란 생물의 한 종류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을 말하며,

지구상에 나타났던 많은 동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멸종과 진화를 반복해왔다.

지구의 긴 역사 속에서 어느 순간에는

경쟁하고, 사냥하고, 도망치고, 번식하며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결국 멸종해버린 동물들,

이제는 만날 수 없는 멸종 동물 77종

 

 

동물의 멸종을 다룬 심각한 내용이지만,

초중고 교과과정의 생명과학부터 지구과학까지

폭넓은 지식을 개성있는 일러스트와 유쾌한 필치로 담아서

재미 있게 읽히는 책.

 

 

우리가 속한 지구와 생태계를 위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한다는 전제와 함께,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며

함께 공존해야한다는걸 깨닫게 하는

독특한 자연관찰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착해도 너무 착한 롤리의 일기 - 롤리, 드디어 입을 열다! 착해도 너무 착한 롤리
제프 키니 지음, 신인수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생 인기도서, 윔피키드 시리즈.

10년 동안 이미 13권의 일기를 쓴

악동 같은 그레그의 일기에는

매일 당하기만 하는 단짝 친구

천진난만한 롤리가 씬 스틸러로 등장한다.

매번 그레그에게 속아넘어가는

롤리에게 감정이입하며,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신간!

그레그의 단짝 롤리의 일기가 나왔다.

 

 

윔피키드
시리즈의 그레그를 말하자면

천진난만한
듯한 악동,

자기
중심적인 장난꾸러기라고

소개할만
하지 않을까.

매번
그레그에게 놀아나는 듯한

순진한
친구 롤리는 늘 안타깝다.

 

 

윔피 키드와는 살짝
다른 그림체로

또 다른 개성을 보여주는 롤리의 일기.

단짝 그레그 헤플리가 일기를 쓰는걸 따라서

롤리도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그레그에 관한 책이 아니라

'나에 관한 책'이라고 야심차게 시작하지만.....

과연 그렇게 될까?

 

그레그의 꼬임에 넘어가서,

롤리의 일기가 아닌

그레그 위인전을 쓰게 된 롤리.

 

결국,
롤리의 일기는

그레그와
함께 한 시간의 기록이 되어 버리니,

롤리의
시각으로 쓴

윔피
키드의 외전 격이겠다.

 

 

 

 

 

 

 

일기 형식으로 또래 아이들의

사고의 흐름 과정이

가식 없이 그대로 담겨 있어서

아이들이 때론 공감하며,

때론 어처구니 없어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휴식 같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