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5천만 명의 어린이들이 사랑한
급이 다른 전 세계 어린이 베스트셀러이자,
아마존 선정 꼭 읽어야 할 책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윔피키드.
기존 작품도 쭉~ 새롭게 출간되고 있었는데
15권 기적의 캠핑 일기는
제프 키니의 2020년 신간이다.
중학생인 그레그 시점의
좌충우돌 일기는 유머러스한 서술과
상상력 가득한 상황 설정으로
읽는 내내 즐거운 책~
이번 편을 읽다 보니 아빠는 재택근무 중이고,
하루 종일 복작복작 집에서 온 가족이 부대끼는 게
코로나 상황 반영인가 싶기도 했다는..ㅎㅎ
그레그네 집에서 캠핑을 간다면,
그게 무엇이건 평범할 리가 없지.
온 가족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려면
기적이 일어나야만 한다는
그레그의 장담은 어떻게 될까.
초등학생부터 사춘기 아이들까지,
또는 아이들 마음이 궁금한 어른들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매력적인 그레그의 일기
깊숙이 파고들어보면
이보다 더 좌절스러울 수 없는
그레그의 일기이지만,
일기 형식을 빌려서
사춘기를 맞은 그레그의 내면을
솔직하게 풀어내면서 공감하게 되고,
시종일관 유쾌하게 풀어내서
언제나 즐겁게 읽는 책이다.
어디엔가 그레그 같은 아이가
숨 쉬고 있을 듯한 생생함이 윔피 키드의 매력.
사건 사고 많았던 그레그 가족의 캠핑 이야기였지만,
이렇게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