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마션

마션 -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7월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봤는데 책에서 주는 재미가 훨씬 더 임팩트 있다. 책은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유머스러움이 빛을 발하는데 단숨에 책이 읽혀져 나간다. 영화는 머릿속에서 상상되는 장면들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잘 담아냈다. 매우 재밌는 책이다.

[100자평] 하울의 움직이는 성 3

하울의 움직이는 성 3 - 요정이 된 하울 ㅣ 하울의 움직이는 성 (문학수첩 리틀북) 3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정윤희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0년 7월

풍부한 소재에 비해 스토리 텔링이 일단 지루하고 심할 정도로 번역이 딱딱해서 읽기가 힘들 정도다. 번역만 탓 하기엔 빈약한 스토리와 애정 안가는 캐랙터들의 조합이 아쉬울 뿐이다. 1,2편에 비해 모든면에서 부족하다.

[100자평] 뷰티풀 데이

뷰티풀 데이 - 힐링-일러스트 컬러링북 ㅣ 뷰티풀 데이 컬러링북
박영미 지음 / 미디어샘 / 2015년 2월

화려하고 개성있고 매우 정성이 가득담긴 일러스트 컬러링북이다.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저절로 감탄사가 튀어나올만큼 선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였다는걸 느낄수 있다. 분명 보통 컬러링북에서 볼수 있는 주제들로 그림을 그렸지만 한단계 더 높은 수준의 세련미를 갖춘 소장가치가 매우 높은 책이다.

[100자평] 2015 제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5 제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정지돈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5월

서점에서 몇 장 넘겼다면 절대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대상작을 읽으면서 이렇게 집중이 안되는 글은 처음이었다. 소설이라는게 적어도 비전문인들도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게끔 풀어나가는 힘이 있어야 하는데 자기만 아는 얘길 주절주절 혼잣말 하는 느낌이 들었다.

[100자평] 나를 사랑하는 시간

나를 사랑하는 시간 - 쏠쏘라의 러블리 컬러링북
박현진 지음 / 소울 / 2015년 2월

장점: 그림이 이뿌고 다양하다. 가격이 착하다.
단점: 종이질이 얇아서 색연필 외 싸이펜/마커를 쓸 경우 다음 페이지에 자국이 보여서 다음 페이지를 망치게 된다.
개인적으론 아무리 이뻐도 싸인펜이랑 마커를 쓸수 없어서 아마 다음 구매는 안할것 같다. 한번으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