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심플 플랜 모중석 스릴러 클럽 19
스콧 스미스 지음, 조동섭 옮김 / 비채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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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배경설명이 아주 세세해 지루해져서 

몇 페이지 읽다가 그만 읽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러나 읽다보면 등장인물 모두 어떤 사건에 연루되는데

그 후부터 이야기에 빨려 들어갈테니 조금만 더 버티셨음 좋겠다. 

그 때부턴 소설이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 페이지로 얼른 넘기고 싶은 충동이 드는데 

평소 속독으로 책을 읽지 않기에 빨리 읽고 싶어 조바심에 괴로웠다. 

동양권에서도 이 소설이 동일하게 유명한 이유는 

숙명론 적 사상에 있어서 공통점이 있기 때문일지 모른다. 

업보가 되풀이 되는 모습이나 대가 이어져도 끊을 수 없는 숙명적 가난 등등..

스릴러 물이 이렇게 묵직하리라 예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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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박지리 지음 / 사계절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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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은 그 이름처럼 어른으로 진화했고 루미는 그 이름대로 발광했다.

악은 다윈 처럼 진화했으며 진실의 섬광은 악에 의해 빛을 잃었다. 

진화한 종족에게 있어 진실이란 9지구처럼 은폐되어야 할 빛이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에선 

권력자가 절대 악에 맞써 싸우는 시민의 힘(루미)을 처참히 없애고 

작가는 이 절대 악이 어디서 비롯한 지를 아주 세세히 그려낸다.

 

박지리 작가는 자신을 소설을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소설가라 말했지만 

나야말로 책 한권 제대로 탐독하지 못하는 독자일지 모른다. 

박지리 작가의 작품을 제대로 탐독했다고 확신 할 순 없지만, 

작가의 죽음을 책을 다 마치고 나서 아주 얄팍하게나마 납득할 수 있었다. 


다윈 영의 세계는 아주 어둡게 닫혔지만

내가 사는 세계에선 아직 변화할 여지가 남았다고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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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프랑켄슈타인 - 세계문학전집 094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94
메리 셸리 지음, 김선형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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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비평가 중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여자일 수도 있단 의견도 있다고 한다. 그러고보면 메리 셸리가 순순히 남성을 주/조연으로 삼았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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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다시 태어나도 우리 : 고승의 환생, 린포체 앙뚜 이야기 - 고승의 환생, 린포체 앙뚜 이야기
문창용 지음 / 홍익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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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과 사랑을 이 짧은 책속에 깊이 녹아냈다. 린포체가 자신 앞에 놓인 운명을 받아들이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찌릿하던지... 린포체의 고요한 수행은 고난속에서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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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패리시 부인 미드나잇 스릴러
리브 콘스탄틴 지음, 박지선 옮김 / 나무의철학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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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도어>를 읽고 나서 읽은 책인데 좀 조잡하게 느껴졌다. 결말 부분도 엉성하고 그리 설득력 있지 않다. 어디서 많이 보거나 들은 스토리를 재미있게 짜집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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