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키워야 크게 자란다 - 아이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발도르프 생활교육
김영숙 지음 / 북하우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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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키워야 크게 자란다..

이책을 만나..책장 하나하나를 넘기면서 느낀건..

저역시도 이 책의 저자처럼 아이들을 키우고싶은데....

 

마음은 늘 그런 마음이지만..

사실 현실에서는 참 실천하기가 쉽지않은 모습의 저를 본답니다...

 

 

 

사실 유치원부터 사교육이 당연시 되고있는 현실에서..

저자와 같은 마음을 갖고 아이들을 바라보는 마음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모든 엄마들이

사교육 없이 우리 아이들을 아이비리그에 가게만 된다면...

어떤 엄마가 따라하지않을까싶지만..

막상 그런 마음을 갖고..아이들을 바라봐주는것이 참 힘든게 현실이네요..

 

오히려 이것저것 시키기보다..그저 바라만 봐주는것...

쉬운듯..쉽지않은 그것을 저역시 실현해보려 하지만..

막상 ..조금 시간이 지나면...나만..혼자..아니 우리아이들만 혹시나 뒷처지지않을까 싶기도하고...

 

 

많은 시간을 보낸건 아니지만...첫보물이 태어난지 벌써7년이라는 세월..

그세월동안 저역시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가 하고싶은 일을 할수있도록

도와줘야지...하면서도...마음처럼 쉽지않은것이 바로 아이들 교육이네요...

 

 

 

아이들의 가능성을 믿어주는 교육..

반복되는 일상에서 삶의 리듬을 회복하는 교육

아이의 기질을 존중하는 교육..

그리고 아이의 감각을 열어주는 교육...

 

저역시 꼭 배우고싶고 닮고싶은 모습이랍니다...

 

 

 

 

그러다보니 우리아이의 상황과 비슷한 부분의 내용이 나오기라도하면..

더더욱 집중해서 읽어지고...

 

 

 

늘 알면서도 지나치기쉬운 부분..

그러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우리아이들에게 부모가 줄수있는 가장 멋진 선물이

바로 지켜봐주고..기다려줄줄 알아야한다는 것도 다시한번 가슴에 새겼답니다...

 

 

 

 

교육이란...

아이들에게 선행학습을 하는것이 아닌..

아이안에  있는 아이가 잘할수있는 것을 할수있도록 도와주는것..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경험하고 알아나가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수있도록 도와주는것..

저역시..

사실 우리아이가 무엇이 되었음 좋겠다보다..

정말 아이가 하고싶은 일을 찾았음 하는 마음이 더 간절하네요..

 

인생을 살아가다보니..내가 정말 무엇을 좋아하는지..정말 무엇을 하고싶어하는지를

지금도 말하려하면 쉽게 떠오르지않더라고요..

또...

자기가 진정 원해서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야말로

행복하고...즐거운 인생을 살아갈수있더라고요..

 

 

 

 

 

우리아이들이 정말 행복한 마음을 갖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역시 천천히 키우면서..크게 자랄수있도록 옆에서 지켜봐주는 엄마가 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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