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애 옆에 귀여운 애!
가 무한 반복되는
<민키의 와글와글 컬러링북> 들고 왔어요
책 구성을 자세히 소개한 뒤,
직접 컬러링 한 시연작과 함께 이 책의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살펴볼게요!
『민키의 와글와글 컬러링북』
표지 디자인 및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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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뽀짝한 캐릭터들이
와글와글 놀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요

총 2권으로 구성되었으며,
책 크기는 가로 188mm, 세로 250mm로 동일해요.
차이점이 있다면,
[1권 아트북]의 두께는 5mm이고,
총 32페이지로 일러스트가 앞/뒤로 실려있어
감상용으로 보기에 좋고요.
[2권 컬러링북]의 두께는 10mm이고,
총 48페이지로 단면 인쇄된 컬러링 도안만 실려있어요.
같은 출판사에서 출시한 <로원의 몽글몽글 데일리 걸 컬러링북>과 비교해 보니
가로는 동일하고, 세로는 조금 작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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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아트북]
작가 소개&프롤로그 by 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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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작복작 다양한 사물과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공간'을 그려내는 저자 민키님은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재미를 그림 속에 가득 담아내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셨어요!
이야기를 풀어 그림으로 그려 낼 때면,
종이 안을 가득 채운 캐릭터와 오브제들이 이야기를 기록하는 글씨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생각을 해요.
… 보다 더 다양한 감정을 선물할 수 있도록,
여러 이야기를 차곡차곡 채워 넣어 그리는 일을 좋아합니다.
프롤로그, 민키의 와글와글 컬러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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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 가이드
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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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과 '마커'로 채색하는 방법을 소개한 페이지예요.
각 설명글마다 꿀팁이 달려있는데요,
저는 마카로 색칠하기 전에 읽고 도움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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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 목차 페이지
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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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큰 주제로 묶여있는 목차 페이지예요.
일러스트를 미리 볼 수 있어서 원하는 그림을 선택하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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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러스트 표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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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아트북]에 실린 일러스트 중
색칠하고 싶은 그림들을 골라서 표시했어요!
주제별로 소개할게요

[숲속 동물마을 나들이] 코너에는
귀여운 동물들이 사는 세상을 그려낸 일러스트로 채워져있어요

[복작복작 간식 속 이야기] 코너에는
계절의 온도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간식들로 채워져 있어요

[포근한 일상으로의 모험] 코너에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들이 가득 담겨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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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컬러링북]
도안 페이지
4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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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단면으로 인쇄되어 있으며,
세로형, 가로형, 정사각형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다만, 마지막 2p 도안 역시 단면으로 인쇄되어 있기에
사진처럼 이어붙여야 하는 점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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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 시연작
2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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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연작용 도안 1 〉
작가님 유튜브에서 본 색칠 영상 속 그림인데요,
마카로 컬러링 하는 모습이 재미있어 보여서 선택했어요!
덕분에 묵혀둔 펜들을 사용했답니다
〈 색칠 도구 〉
신한 터치 마카, 에버그린 라이브 컬러펜, 프리즈마 (유성 색연필)
〈 색칠 과정 〉

마카 ▶ 컬러펜 ▶ 유성 색연필
순서로 색칠했어요.
마카로 컬러링은 처음이라
생각처럼 칠해지지 않은 곳은 프리즈마로 수정했는데요,
이 조합 좋네요
+
〈 시연작용 도안 2 〉

한 장씩 뜯어 사용할 수 있는 단면 인쇄 도안이라서
수채물감을 사용해 보고 싶었는데요,
보라색 민들레 요정들이 귀여웠고
눈이 쌓인 풍경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 색칠 도구 〉
아트엑스 워터컬러 브러시 펜, 화홍 붓 4호+사쿠라 코이 워터컬러, 이터널 (유성 색연필)
〈 색칠 과정 〉

워터컬러 브러시펜 ▶ 수채물감&유성 색연필
순서로 색칠했어요.
수채 전용지가 아니기에 물 양이 많으면 안 돼서
중간중간 말리는 시간을 두다 보니 이틀 내리 칠한 것 같아요??
워낙 작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곳곳에 있기에
손, 신발 등 작은 요소를 깜빡 잊고 안 칠했다가 나중에 칠하느라 애먹었는데요,
이 점 참고해서 천천히 즐기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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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키의 와글와글 컬러링북』
총평 및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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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았던 점 〉

① 세상 귀여운 그림체와 숨은 그림 찾기는 사랑입니다??
② 마카 색칠에 특화된 종이라 그런지 발림성이 좋았고,
단면으로 인쇄된 도안이기에
뒷면 걱정 없이 편하게 색칠할 수 있었어요.
+
수채물감도 적은 면적에 칠하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다만, 물 양이 많을수록 종이가 울 수 있으니 조심해 주세요!
③ 아트북과 컬러링북이 나눠져 있어서
컬러링 시 색상을 참고하거나 일러스트만 감상하고 싶을 때 편했어요
〈 아쉬운 점 〉

모든 아쉬운 점이
[2권 컬러링북]에 집중되어 있었어요..
① 앞/뒷장에 같은 재질의 종이가 한 장 있다면 좋았겠습니다.
강한 접착력에 의한 뜯김 방지도 되고,
갖고 있는 도구로 미리 색칠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길 거예요!
② 앞부분은 저절로 분리됐고,
뒷부분으로 갈수록 접착이 강해서 도안끼리 뜯김이 발생하더라고요??
소소한 팁 하나!
접착이 강한 부분은 미리 칼로 자르는 게 속 편해요.
③ 외곽에 여백이 없는 도안은 난감했어요.
도안이 낱개로 떨어지기 때문에 컬러링 할 때 고정시키려고 마스킹 테이프 또는 클립보드를 사용했는데요,
상하좌우 여백이 일정하게 있다면 색칠할 때 편리할 거예요.
이러한 아쉬운 부분을 개선한다면,
사용자 폭을 넓힐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단점이자 장점인 부분 〉

① [2권 컬러링북]은 엽서북처럼 낱개로 떼어지기 쉽게 제작되었는데요,
사진에서처럼 중간에 있는 도안을 펼치면 주변 도안까지 우수수 떨어지더라고요??
물론 이 부분은 마카 컬러링을 편하게 하도록
낱개로 떨어지게 제작된 부분이라 감수해야 하는 건가 싶었지만 아쉬웠어요.
소소한 팁 하나!
추가 비용이 들지만 투명 파일에 낱개로 넣으니 보관하기 좋아요.
※ 해당 글은 -'월리를 찾아라'가 떠오르는 와글와글 복닥복닥한- 민키님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취향이었고, 마카 채색에 특화된 단면 인쇄 도안에 수채화 채색 도전 의욕으로 신청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 영진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체험한 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 글입니다.